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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착색은 왜 생기는걸까?
2021.11.19


예쁜 치아라고 하면 흔히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를 떠올린다.

그런데 이렇게 하얀 치아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색이 변해 나중에는 고민거리가 된다.



치아 색 변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치아 표면에 색이 있는 이물질이 붙거나 겉에서 안쪽으로 색이 변하는 경우, 둘째는 치아 내면에서부터 색이 변하는 경우다.

우선 착색의 가장 첫 번째 원인은 흡연에 따른 니코틴 착색이다.

흡연하는 경우 주로 치아의 안쪽, 즉 혀가 있는 부분에 갈색과 검은색으로 니코틴 착색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앞니 부분은 칫솔질로 인해 잘 보이지 않지만 심한 애연가들은 치아 앞면까지 착색되는 경우도 많다.

그 다음 많이 생기는 착색은 검은색이나 갈색의 검은 띠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얇게 착색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착색은 평소 구강관리도 잘하고 충치가 없는데도 나타난다.

타액에 이온화된 철분이나 칼슘이 높기 때문이다.

노란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착색되기도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구강위생이 불량해 박테리아에 의해 치태가 형성되면서 발생하는 착색이다.

음식도 치아 착색과 연관이 있다. 

대표적으로 차, 커피, 또는 와인 등이 치아에 착색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트나 시금치처럼 색이 있는 채소들도 착색을 일으킨다는보고가 있다.



이렇게 치아의 외면에서 착색되는 경우 가장 쉬운 해결방법은 칫솔질이나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다.

스케일링을 하면 전문가가 사용하는 연마제를 이용해 착색된 치아를 원래 상태로 돌릴 수 있다.

만일 장기간 음식에 의해 착색된 경우라면 이는 치아 미백을 통해 치아 내면에 착색된 색소 부분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아야한다.

통상 나이가 들면서 치아의 투명해 보이는 에나멜층이 얇아지면 상대적으로 노랗게 보이는 상아질 부위의 색이 더 도드라져 치아가 노란색 계열로 보일 수 있다.

앞니 한두 개에 변색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의 가장 큰 원인은 치아가 충격을 받아 치아 내부 신경이 손상되면서 조직의 변성이 일어나 치아 색상이 변하는 것이다.

신경이 완전히 손상되지 않더라도 치아 내부에 출혈이 발생한 경우 혈액성분이 치아 내부 신경 조직의 색상을 변하게 만들어 치아가 전체적으로 갈색으로 보일 수 있다.

이렇게 치아 내부의 신경으로 인한 변색은 신경치료가 필요하다.

만일 신경치료 후에도 치아 색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치아 내부로 치아 미백약제를 넣어 치아를 하얗게 만들어줄 수 있다.

과거에는 금속이 안에 있는 도자기 치아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전체 도자기 치아를 많이 만들면서 치아 내부 색상이 비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 경우 신경치료를 다시 받으면 원래의 치아 색상을 되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치아 색상이 변하면 곧 치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이상신호로 받아들여야한다.

이를 무시하지 말고 치과검진을 받는 것이야말로 깨끗한 치아를 다시 만나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