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벌써부터 5월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휴일인 어린이날(5일· 목요일)과 석가탄신일(10일· 화요일)이 징검다리 휴일이 되면서 최대 7일까지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황금 같은 휴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무엇이 있을까.
 
 
▷건강이 최고! 병원 예약 증가 = 지금까지 징검다리 휴일이 찾아오면 가장 활기를 띠는 곳이 여행업계였다.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거나 국내 주요 여행지에 정체가 이어지는 등 나들이 인파가 증가하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그러나 이번 징검다리 연휴는 조금 다르다. 짙은 황사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피해로 인한 방사능 공포가 커지면서 여행이나 나들이를 꺼리는 경향이 강하다. 오히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뤄뒀던 건강검진이나 전문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모님을 위한 임플란트 지금이 적기 = 특히 성형수술이나 라식· 라섹수술, 임플란트 수술 등 회복에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 시술에 대한 문의와 예약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 전문 서울탑치과병원(서초구 서초동 소재)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시간을 내기 쉽지 않았던 직장인들이나 자녀들이 함께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노인 환자의 예약이 늘어났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들에게 임플란트를 해 드리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고령 환자일수록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까지 상실된 경우가 많아 임플란트 절차가 더욱 복잡한데다 수술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도 크다. 따라서 보호자들이 환자와 동행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징검다리 연휴가 부모님 임플란트 시술의 적기로 판단된다.
 
 
▷시술 단계· 회복 시간 최소화 = 서울탑치과병원 김현종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일반적으로 2~3 차례에 걸쳐 수술이 진행되는데, 고령환자들은 이 수술 단계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부담을 낮추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이에 따라 서울탑치과병원은 방문 당일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해 즉시 사용이 가능한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원데이 임플란트, 즉시 임플란트 등이 대거 등장하고 있지만 시술 대상에 제한이 많은 반면, 서울탑치과병원은 잇몸 절개 없이 레이저만을 이용해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즉시 음식 섭취와 언어 생활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또한 치과 수술시 치아, 뼈, 신경관 등의 해부학적 구조를 네비게이션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드림레이’와 접근이 어려운 상악동 부위를 안전하게 거상할 수 있는 ‘파스칼 키트’, 구강 내 치아를 가장 정확하게 스캔해 당일 치아 제작을 가능하게 한 ‘세렉시스템’ 등 첨단 시술을 도입해 통증은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현종 원장은 “이번 징검다리 휴일은 임플란트를 받기에 좋은 기회이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시술을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도움말 서초구 서초동 서울탑치과병원 김현종 대표원장)
 
■ 김현종 원장 약력

△고려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 △고려대 치의학 교실 구강외과 임상강사(20022006) / △고려대 치과학교실 구강외과 수련 / △대한 인공치아 골 유착학회 기획이사 / △세계 임플란트학회 ICOIKorea이사 / △미국 임플란트 학회 정회원 / △세계레이저 학회 Maste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