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탑치과병원입니다J
지난주에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크라운의 차이에 대해 말씀드렸죠.
이번엔 그때 살짝 언급했던 지르코니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과거엔 금이 치아를 만드는 최고의 재료라고 생각했는데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예전처럼 많이 쓰이지는 않죠.
그렇다면 금니가 아닌 어떤 재료를, 왜 사용할까요?
바로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사용하는데요.
먼저 지르코니아의 외형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원래 치아보다 더 예쁘다는 소리를 종종 들을 때가 있을만큼
치아색과 아주 유사한 재료랍니다.
골드크라운을 하신 분들 중,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었는데
금니가 반짝거렸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 계실거에요.
사극을 촬영하던 배우환자분께서도 연기를 할 때 금니가 보여,
'옛날에 금니가 어딨었냐’라는 시청자의 글에
골드크라운을 지르코니아크라운으로 바꾸러 오신 경우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심미적인 재료면 강도는 약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데요.
과거에는 약한 강도로 도자기만으로 치아를 만들기 힘들어서
강도가 높은 금속이나 금을 이용해 치아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금을 쓰지 않고도 100% 도자기만 사용하여
단단하고 심미적인 크라운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렇게 치아색과 유사한 단단한 크라운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 이유는, ‘지르코니아’라는 단단한 재료로 치아의 뼈대가 되는 프레임 부분을 만들기 때문인데요.
치아의 구조인 상아질, 백악질, 법랑질의 자연적인 강도나 결에 따라
도자기 가루를 불에 구워 색과 강도에 따라 겹겹이 쌓아 올려서
특징을 잘 살려 치아색을 재현해냅니다.
치아색은 보기엔 단순해보일 수 있지만, 다양한 주황, 회색, 노랑계열 등이 있고
밝기와 투명도에 따라 여러 단계로 수많은 조합으로 치아색을 표현합니다.
또한 형태적인 부분도 고려를 해야하는데요.
치아나 잇몸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 예쁜 치아를 만들기 쉽지만, 대부분 문제가 있는 경우에 치료를 하다보니
우리가 원하는 모습과 똑같이 만들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하나하나 섬세하게 도자기 색을 얹어 빛, 형태, 굴곡을 조절해서 자연스러운 치아를 만들어야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얼굴형이나 이목구비처럼 치아도 크기와 형태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둥근 얼굴을 가진 사람에게는 둥근 치아가 있을 수 있고, 피부색에 따라서 치아의 색 표현도 달라지게 된답니다.
그러니 치아를 만들때는 구강 내부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구강 외에 얼굴의 전체적인 이목구비도 확인하여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자연스럽고 예쁜 치아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서로의 능력을 모아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요.
같은 치아의 색도 윗니보다 아랫니가 어두워 보이고,
앞니보다는 입안으로 깊어질수록 어두워보이는 특징이 있다는 것 알고계셨나요?
자연스러운 치아색상을 만들기 위해선, 이런 특성을 잘 고려해서 여러 번 겹겹이 도자기가루를 쌓아 구워줍니다.
하지만 치아색상은 환자의 취향에 따라 만족하는 부분이 다른데요.
또한, 도자기치아는 한번에 모든 색상을 맞추기 힘든 경우도 있어서
이럴 때는 환자와 의료진이 잘 상의하여 도자기를 얹어 색을 조절하거나 유약 같은 것을 발라 조절해줍니다.
또한, 치아 색뿐만아니라 형태와 크기도 주변치아, 잇몸, 이목구비, 눈으로 보는 각도, 방향, 빛이 들어오는 방향 등
다양한 조건을 생각해가며 만들어야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아를 만들어내는 치과기공사의 역할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서울탑치과병원은 실력있는 원장님과 원내에 치과기공실이 있고,
환자와 소통할 수 있는 치과기공사가 계시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고 심미적인 치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튼튼하고 자연스러운 치아를 원하신다면, 아래 번호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빠르고 친절한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J
☎ 02-588-2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