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치아에 통증을 느꼈을 때 치과가 무서워서 참다보면 상태가 점점 더 심해져 더 아프고 비싸게 치료를 해야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도, 치료를 위해서도 치과에 가야하는걸 알지만 괜히 무섭다는 치과의 이미지 때문에 방문하기 꺼려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여러분들은 왜 치과가 무서우신가요?
치과치료를 받을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는 치료는 마취를 먼저 시행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마취주사를 잇몸을 통해 찔러넣어 마취액을 넣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통증을 느끼고 치과를 꺼려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요.
아프지 않게 치료를 받기 위해 하는 마취, 아프지 않게 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1. 수면마취
흔히들 수면마취라고 부르는 의식하 진정요법은 대표적으로 ‘미다졸람’과 ‘프로포폴’ 약물을 사용하는데요.
그 중 미다졸람은 짧은 국소적인 수술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말을 걸면 대답할 수 있는 정도의 수면상태에서 치료가 진행됩니다.
수면마취를 하면 치료 중 발생하는 진동과 약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장점이 있지만,
그 이상의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잠에서 깨어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국소마취가 필요합니다.
2. 국소마취
그렇다면 주삿바늘이 점막을 뚫고 들어갈 때 약물이 들어가는 압력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국소마취는 어떻게 통증을 조절할까요?
첫번째로는, 잇몸 점막 표면에 표면마취약을 바르거나 냉각가스를 이용해 바늘이 잇몸을 통과하는 순간 통증을 못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마취액이 들어는 압력으로 생길 수 있는 통증은, 약물이 서서히 들어가는 전동장치로 주입해주면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압력을 이용해 약물을 점막 안으로 밀어넣는 바늘 없는 주사기나 골막 안쪽으로 주삿바늘을 넣어 일시적으로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깊은 마취효과를 얻을 수 있는 등 마취통증을 줄이기 위한 장치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 수술중에는?
치료 중 통증을 줄이기 위해 마취를 했지만, 치료 과정에서도 통증을 줄인다면 더욱 아프지 않은 수술을 할 수 있겠죠?
여러가지 치료 중 임플란트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요즘에는 디지털 스캔과 삼차원 CT의 개발로 잇몸뼈를 구성해 모의수술이 가능해져 이를 통해 만든 가이드를 이용해 잇몸을 열지 않는 통증이 적은 수술을 하는데요.
하지만 잇몸뼈가 부족하다면, 골이식을 위해 잇몸을 절개한 후 수술을 진행해야합니다.
이럴 때는 마지막에 녹는 실을 이용해 잇몸을 봉합하면 일주일 뒤 실이 녹아 저절로 떨어지거나
자르지 않고 당기면 풀어지거나 끊어져 오도록해서 실실 절단하기 위해 당기는 행위에서 오는 통증을 방지합니다.
4. 수술 후에는?
통증 없이 수술을 무사히 마쳤지만, 마취가 풀리고 나면 통증이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때부터는 환자 스스로 통증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대부분 치과수술은 입원 없이 당일에 끝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환자가 집에서도 스스로 진통제를 투여할 수 있도록
‘자가통증조절주사’를 환자의 팔에 부착해 주거나,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를 처방해주기도 합니다.
통증이 줄어들어도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치과치료를 꺼려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과에 가기 싫다고 치료를 미루다보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던 치아를 큰 비용과 많은 시간, 통증으로 해결해야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셔서 스케일링과 검진을 통해 치과질환을 예방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