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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밀레니엄 아카데미 김현종 회장 [인터뷰]"더욱 폭 넓은 분야 다뤄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 마련할 것"
2016.07.07

2004년부터 다양한 임플란트 연수회 및 연구 등을 진행해 온 ‘뉴밀레니엄 임플란트 연구회’가 재작년 ‘뉴밀레니엄아카데미’(이하 뉴밀레니엄)로 명칭을 변경하고, 임플란트를 포함해 더욱 폭 넓은 분야를 다루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뉴밀레니엄 김현종(서울탑치과병원 병원장) 회장은 “2004년 당시 치과의사들의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다. 새로운 술식 등이 발전함에 따라 다 같이 모여 공부하고, 저널도 읽고, 본인의 케이스 발표 및 유명한 연자들과 지견을 교류하는 등 임플란트에 대한 연구를 폭 넓게 진행했었다”며 “약 2년 전부터 치과계에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테마가 화두가 되면서 디지털 치의학이나 보존, 심미치료, 치과 보험·경영 등에도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새로운 술식들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뤄보고자 명칭을 변경하고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밀레니엄은 1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으며, 연자로 활동하는 회원들이 많이 소속돼 있다.
김 회장은 “뉴밀레니엄이 창립 된 지 10년이 넘다보니 많은 연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부에서 필요한 강의 내용들은 되도록 소속돼 있는 회원들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하고, 외부에서도 저명 연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7일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임플란트학과 스터디그룹 GIRC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New Millennium Academy & General Implant Research Center Symposium’에서도 뉴밀레니엄 연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김 회장은 “최근 TScan이나 큐레이 등 디지털을 이용한 치과치료를 하고 있는 원장님들이 많다. 앞으로 치과의사들이 공부해야 할 부분이고 또한 실제 임상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치료에 포커스를 맞춰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함께하는 일본 GIRC와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학술 교류를 하고 있다. 이런 자리를 통해 더 많은 지견을 교류하고 서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며 “GIRC를 비롯해 미국의 NYU나 UCLA, 중국 등에서는 스터디그룹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한국은 과거에 비해 스터디 그룹 활동이 많이 약해진 편이다. 본인의 케이스 소개나 재료에 대한 소감 등을 더욱 솔직하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모임이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스터디그룹 역할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뉴밀레니엄에서 다양한 분야를 다루게 된 만큼 앞으로 학술제도 더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작년부터 개원의들을 위한 핸즈온 코스나 전반적인 임상 관련 세미나 등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조금 더 개방적인 학술제를 개최해 젊은 선생님들의 참석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회원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개최하는 학술제에 많은 선생님들이 참석해 서로 교류하고, 이런 자리를 통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밀레니엄은 올해 12월 중국 심미학회 초청으로 뉴밀레니엄 연자가 세미나에 참석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경 기자 jink@dd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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